안녕하세요. 착한 모모입니다.
날 좋은 봄날, 시부모님과 함께 기장 소원사에 다녀왔습니다.
아버님이 벚꽃이 피는 봄에 가기 좋은 곳이라고
생생정보통신 보시고, 가고 싶다고 하셔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.
곧 있으면 부처님 오시는 날이라 연등 준비가 한창이더라고요!
절에 가기 전에 남편 푸니와 모모는 미리 이야기했습니다.
19개월 워니를 데리고 계단이 많으면 갈 수 없다! 혹시라도 계단이 많으면
우리는 밑에서 그냥 기다리자 ~ 라며 소원사에 들어갔습니다.
소원을 꼭들어 준다는 소원사!
제발 로또 일등 되게 해 주세요라고 빌었어야 했는데..
절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로또 일등을 까먹었네요!
누워있는 와불 보러 우리가 왔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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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 초반 소원사는 불어오는 바람에 벚꽃비가 내렸고,
여기저기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글에 마음 설레게 해 주었다.
포니는 유모자를 운전하고, 그 옆에 문여사(시엄니)가 함께 했다.
나는 뒤에서 못 찍는 사진을 열심히 찍으면서 따라갔고, 시압쥐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.
k-가장 아버지들 여행특징 하나! - 일단 직진하고 혼자 사라진다
19개월 워니 유모차에 태우고 아주 큰 문제는 없었다.
와불 가는 길에 들어서기 전까지는!! 약간의 오르막들만 있었을 뿐!!
와불 가는 길에서 계단을 만났다. 유모차를 올라갈 수 없는 곳이었기에 벚꽃나무 아래 잠시 유모차를 주차했다.
(아빠의 시련은 지금부터)
19개월 워니는 야무지게 계단을 올라갔다.
아이가 올라갈 수 있을 정도 계단 자체는 그리 많지 않았다.
소원사는 다녀본 절 중에서 계단이 그나마 많지 않고 부지가 아주 큰지 않아서
둘러보는데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.
절은 정말 빈틈없이 잘 꾸며져 있었고, 사진 못 찍는 모모가
그냥 적어도 너무 절답게 아름다웠다.
부처님, 굽어 살피시어 부디 건강하고 부자 되게 해 주세요!!!
기장 근처에 계신 분들이 라면
꼭 한번 들러서 기도 한번 하고 오시길 추천합니다.
소원도 이루 진다고 하니!! 얼마나 좋아요!
아버님과 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셨다.
곧 부처님 오시는 날인데 가족나들이로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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